2024년 충북갤러리 오근석 개인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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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충북갤러리 오근석 개인展 개최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1.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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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근석 문인화전-죽림현운(竹林玄雲)

충북문화재단이 충북갤러리 2024년도 상반기 세 번째 대관전으로 ‘오근석 문인화전-죽림현운(竹林玄雲)’을 이달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

오근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전통 문인화의 기법을 탈피하고 현대적 구상 요소를 갖춘 새로운 대형 평면 수묵화와 대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군자 묵죽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에 깃든 작가의 묵(墨) 세계를 경험하고 문인화를 통해 작가가 담고 싶었던 삶에 대한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오 작가는 “수묵의 필(筆) 선이 갖는 직관적 체험은 사람에게 있어서 그 전달력이 무척이나 깊고 효과가 크다”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작품 ‘죽림현운竹林玄韻’을 바라보면 작품 속 진함과 옅음, 강함과 여림, 선명함과 부드러움 사이를 거닐며 산책하고 있는 느낌마저 든다.

새해를 맞아 변함없는 절개와 굳은 의지를 상징하는 대표적 사군자 ‘묵죽’을 통해 군자의 정신과 기운생동의 서기(瑞氣)가 관람객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

오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충북미술대전 초대 작가와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한국미술협회 이사로도 활동하며 현재까지 개인전 15회를 비롯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별도 휴관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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