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무료 썰매장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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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무료 썰매장 '문전성시'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1.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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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아동·청소년에게 무료개방, 하루 수 백명 찾아 겨울정취 만끽
보은군이 지난달 22일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을 개장,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보은군이 지난달 22일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을 개장,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충북 보은군이 지난달 22일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을 개장 운영하면서 연일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와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 운영에 따라 현재까지 1만6909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400명, 주말 1500명이 넘게 썰매장을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올해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18m×80m×6m 규모의 대형 슬로프와 10m×20m×1.2m 규모의 유아용 슬로프, 얼음썰매장, 눈놀이터, 회전썰매, 미니열차, 에어범퍼카, 에어바운스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썰매장은 겨울 먹거리 장터, 눈이 즐거운 다양한 이벤트까지 펼쳐져 아이들의 겨울방학 즐거운 놀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썰매장 내 특설무대에서 주말마다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공원, 불꽃공연, 힙합노래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있다.

썰매장 운영 마지막 주말인 오는 27일 인디벤드 뮤니어처 노래 공연과 28일 더문크루의 kPOP 댄스 공연, 그리고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프로그램에 출연한 솔로가수 류기행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썰매장 마지막 공연을 장식할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3회(90분 운영, 30분 휴식)로 나눠 운영되는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과 가족에게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군은 면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로 대형버스를 지원하는 등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들에게는 추운 겨울을 즐겁게 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보은군 겨울철 썰매장 운영의 개선점을 찾기 위한 ‘썰매장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이용객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꼭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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