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해외여행 여권 발급신청 건수 5088건 급증
충북 증평군이 군민 만족 여권 편의 시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군은 코로나1 9팬데믹 이후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에 따라 여권발급 신청 건수도 △2022년 1919건에서 △2023년 5088건으로 급증(약 2.6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늘어난 여권 수요에 대응해 평일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화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오후 6시~8시)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고령층,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적접 여권을 전달하는 ‘딩동딩동 여권배송 서비스’도 진행한 결과 지난해 ‘화요 야간 민원실’ 이용은 164건, ‘딩동딩동 배송 서비스’는 54건이다.
특히 화요 야간 민원실 운영은 근무시간 중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인근 지역 주민들도 찾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사회적 배려계층 등을 위한 군민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 향후 더욱 더 다양한 민원 편의 시책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친절·신속·정확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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