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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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박차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2.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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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확정… 9개 추진전략, 61개 세부사업 본격 시동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자체 사회보장사업을 담은 중기 기본계획으로 지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도 지역사회보장 정책의 이정표 역할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든든한 충북’을 목표로 연 단위의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목적에 따라 지역사회 관련 중앙 사회보장기본계획과 시·군 지역사회보장계획 간 가교 역할 실천을 위해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올해 연차별 시행계획은 저출생과 고령화, 지역 간 불균형 극복을 위한 충북도만의 고유한 사회보장 정책을 세부사업으로 신설하고, 지역 여건과 수요 변화의 변경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출생아 수 증가추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비롯해 복지 취약지역의 자생력 구축을 위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운영 등 균형발전 정책을 보완, 9개 전략의 총 6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지난해 출산육아수당, 임산부 예우조례 시행 등을 통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달성 등 올해는 출생률 증가 10% 달성을 도정 최우선 과제인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맞춰 출산, 돌봄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6월 사회서비스원 개원에 따라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과 민·관 협력 지원을 위해 시도해 온 다양한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시·군 계획에 대한 컨설팅과 모니터링, 역량 강화 교육,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충북도는 해마다 보건복지부 주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 발굴과 추진, 체계적인 사업 관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최승환 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공공, 민간,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계획”이라며 “충북도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계획뿐만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 정책 실행을 통해 출생률 증가에 효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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