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물갈이 시동…여야 컷오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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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물갈이 시동…여야 컷오프 시작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2.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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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제천·단양, 이경용로 낙점…국힘, 설 이후 발표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오는 4·10 총선 앞두고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 연휴를 전후해 공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민주당 제천·단양은 이경용 후보로 단수공천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지역구 공천 후보자 신청 접수를 끝내고 심사에 들어갔다. 후보자 공천 접수에 충북에서는 현역 4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선거구 별로는 흥덕에 6명이 신청해 가장 치열했고, 청원과 제천·단양에 각 4명, 충주시와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각 3명, 상당과 중부3군(진천·음성·증평)은 각 2명, 청주 서원이 1명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13일 이후부터 지역별 후보자 면접과 경선 여론조사에 나선다. 이후 경선과 단수추천, 우선추천(전략 공천) 지역 등 심사 내용이 차례로 발표되며 현역의원 컷오프 명단도 공개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22대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다. 13개 지역구는 단수공천으로 정했다. 1차 심사 결과를 마친 36개 선거구 가운데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다.

충북지역은 8개 선거구 중 제천·단양만이 단수 공천 지역구로 발표됐다. 제천·단양에서는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별도의 경선 없이 공식 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이곳은 이 후보와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 등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해왔다.

전국을 대상으로 발표된 지역의 경선 후보자에 오르지 않은 후보들은 컷오프됐다. 2차 발표는 설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1차 경선 지역 후보자들에 대한 경선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이어진다. 경선 결과는 경선 투표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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