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3지대 움직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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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3지대 움직임 본격화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2.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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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이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이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충북에서 거대 양당에 맞설 제3지대 총선 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일까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총 47명이다. 국민의힘이 20명이고 더불어민주당이 17명, 진보당과 자유통일당 각 2명, 개혁신당 1명, 나머지는 5명은 무소속 후보들이다.

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이 지난 6일 공식 출범했다.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에는 아직 예비후보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청주상당 출마를 선언한 송상호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가 입당할 계획을 밝혔다.

이준석 신당인 개혁신당의 충북지역 1호 예비후보도 등장했다. 장석남 전 국민의당 청원구지역위원장은 지난 1일 개혁신당 소속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개혁미래당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이 공동 창당을 추진 중인 제3지대 정당이다.

이낙연 전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일부 인물들이 새로운미래라는 이름의 새로운 정당을 창당했다. 원래 창당을 준비하던 이름은 개혁 미래당이었지만, 민주당 탈당파 중 김종민 의원만 새로운 미래에 참여하게 되면서 당명이 새로운 미래로 확정됐다. 현재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김기현 전 민주당 도당위원장 같은 예비후보들이 새로운미래에서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진보당에 이명주 청주시지역위원장(청주 흥덕)과 김종현 충북도당위원장(충주), 자유통일당에 성근용 충북도당위원장(충주)과 표순열 목사(증평·진천·음성)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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