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에 후원금 500만원 기탁…독거노인 50명 보행보조기‧지팡이 혜택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가 지역 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한 선행을 베풀어 모범이 되고 있다. 13일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가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50명이 개인에 맞게 보행보조기와 지팡이 등을 지원받게 됐다고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전했다.
박영미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웅 충주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하다”며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버팀목이 되어 줄 선물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는 지난달 25일 관내 30여 개소 요양시설 및 200여명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이 모인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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