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푸드테크 산업 확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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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푸드테크 산업 확산 업무협약 체결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2.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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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관계자와 손잡고 미래먹거리 연구개발 기술 협력
왼쪽부터 이기원 대표, 석재경 대표, 송인헌 군수, 오원근 원장, 이원대 대표
왼쪽부터 이기원 대표, 석재경 대표, 송인헌 군수, 오원근 원장, 이원대 대표

충북 괴산군이 푸드테크 산업 확산을 위해 산·학·연 관계자와 손을 잡고 미래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이에 군은 16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 농업회사법인 ㈜뜨란(대표 이원대), ㈜샐러디팜(대표 석재경)과 푸드테크산업 확산과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괴산군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는 푸드테크 스타트기업 입주 및 홍보와 함께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뜨란과 ㈜샐러디팜은 푸드테크 스타트 기업의 실증 자문, 기술 공동연구개발과 푸드테크 기술 및 스마트 농업으로 생산된 식물성 대체식품의 유통과 판매에 협력한다.

​협약식 후 유기농업연구소에서 ㈜뜨란의 신제품 시식회와 함께 ‘식물성 대체육의 생산과 국내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 앞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식물성 대체육(닭강정), 식물성 단백질 음료를 선보였으며, 시식 후 제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가 미래의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대체식품, 특히 대체육 개발의 필요성 강조와 국내의 대체육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계기관, 푸드테크 기업 등과 연대를 공고히 다져 현재 공모 추진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괴산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푸드테크산업 발전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과 농림식품축산부에서 예정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식물기반 대체식품 분야 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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