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면 주민 대상, 주 1회 삶의 질 향상 추진
보은군치매안심센터가 10개 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쓰리고(손 잡go, 기억 담go, 추억 쌓go)’ 방문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 및 치매 고위험군 군민을 대상으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데 목표가 있다. 또한 노년기 우울감 개선,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함이다.
군은 지리적으로 치매안심센터가 멀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면 지역 거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문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5월 31일까지 경찰서, 소방서, 체육회,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다함께 쓰리고(손 잡go, 기억 담go, 추억 쌓go)’는 △치매·범죄 안심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체조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공예 활동 △소방 안전 교육 등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적절히 활용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홍종란 보은군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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