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인력고용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충족 기대감 높아
충북 옥천군이 청산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한켐의 500억원대 규모 증설 투자유치로 옥천군 및 청산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충청북도와 옥천군·㈜한켐이 군청 군수실에서 황규철 군수와 ㈜한켐 이상조 대표 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켐은 지난 2023년 청산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로, 핵심 소재 개발의 특화된 고순도 전자재료 생산기술 및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해 전자재료(OLED) 소재 분야의 성장성 높은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전자재료 OLED 소재 및 석유화학촉매 매출 증가에 따라 생산설비 극대화를 위해 용지 1만7600.4㎡에 6279.46㎡의 제조시설, 부대시설 건축 및 기계설비를 500억원대 규모로 증설해 58명 정도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한켐 관계자는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 체계를 갖춰 매출 증대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규철 군수는 “국제경기 불황 속에서도 국토의 중심, 차별화된 산업단지의 기업입주 여건을 갖춘 옥천군을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해 주신 ㈜한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산면과 옥천군민의 고용 확대 및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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