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LG전자, 전동킥보드 주차 해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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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LG전자, 전동킥보드 주차 해결 ‘맞손’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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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 해소 스마트PM스테이션 설치 업무협약 체결
청주시가 LG전자와 2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운영하게 될 PM스테이션.

충북 청주시가 2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LG전자와 ‘스마트PM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커런트닷컴퍼니 도원동 대표가 참석,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주차문제 해결의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 주차존(스마트PM스테이션) 설치, 운영 실천 위한 협약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도로점용, 교통안전 협의 등 행정지원과 시민 홍보를 맡고, LG전자는 스마트PM스테이션 도입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운영 및 지역상권 제휴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PM스테이션’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 주차장으로 전동킥보드를 주차하고 무선충전할 수 있는 거치시설이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해당 구역에 주차하면 인근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미관을 해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주차문제가 해결돼 안전하고 쾌적한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6개 업체가 약 8250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어서 주기적으로 업체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 개최와 합동 길거리 캠페인, 시민 대상 PM안전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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