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주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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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주민 호응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2.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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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주 읍·면 순회…‘군민 법률고충 해소’ 적극 지원
영동군이 각종 법률문제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돕기의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은 △바쁜 생업 △경제적 어려움 △지리적 여건 등으로 법률전문가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현직 변호사 등이 직접 찾아가 법률고충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무료법률상담은 군민의 권리 구제와 인권 보장의 선도적 역할 수행 일환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5회 운영했다. 그동안 889명의 주민 상담을 통해 군민들의 각종 법률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

각종 법률적 애로사항과 행정처분 관련사항, 법률해석 등 다양한 법률상담에 대한 명쾌한 답변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상담은 매월 넷째주 월요일 각 읍·면사무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지난달 26일 추풍령면에서 첫번째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후 △매곡면(3월) △상촌면(4월) △양강면(5월) △용화면(6월) △학산면(7월) △양산면(8월) △심천면(9월) △영동읍(10월) △용산면(11월) △황간면(12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법률상담관으로는 법무법인 우성의 박정훈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세광의 명지성 변호사가 맡아 △민사 △가사 △형사 △행정 분야의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준다.

군은 영동세무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종합적 행정·법률상담 지원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법률적인 접근성이 취약했던 주민들이 법률 고충을 속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며 “관심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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