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청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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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청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2.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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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6일 제1차 회의 박물관 관련 용역 2건 착수보고회
청주의 선사시대 아우르는 유물·유적 전시와 교육공간 조성

 

청주시가 지난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및 1차 회의를 열고 있다.
청주시가 지난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및 1차 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 청주시가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장 수여와 박물관 건립사업 설명, 제1차 위원회 회의, 관련 용역 착수보고회,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고, 문화유산 및 박물관 분야 전문가, 지역 관광 분야 관계자 등 15명 위원으로 구성,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박물관 건립 방향과 기본정책 수립에 관한 사항 △박물관의 건축계획, 유물·전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박물관의 종합 전산화 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게 된다.

이날 위원들은 박물관 기본계획 및 향후 박물관 건립과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가칭)청주박물관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청주 지역의 전 시기(선사시대 중심)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물·유적 전시와 시민들에게 체험·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공립박물관은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일원에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청주박물관 건립을 위해 ‘청주지역 선사시대 유물조사 용역’과 ‘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2건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두 용역 모두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해당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사전평가를 통과하면 박물관 건립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이어 오는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역사와 문화의 산물이 가득한 문화유산의 도시”라며 “이제 첫발을 내딛는 사업인 만큼 많은 의견을 수렴해 시민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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