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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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추진 박차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2.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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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97억원 확보 귀농·귀촌인 등 농촌 청년층 주거 부담 완화
보은군이 국비 등 총사업비 97억원을 확보해 내북면 지역에 추진하게 될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감도.

충북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24년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7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인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해 청년들의 유입 촉진을 비롯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켜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내북면 창리 일원에 연면적 8799㎡ 규모로 임대주택 28세대, 공동보육시설 포함된 커뮤니티 시설 등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내북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앞장서 ‘내북N농촌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을 위한 토지주와 협의를 이끌어내는 협동심을 보여줬다.

또 주관부서인 미래농촌전략실도 주민 의견수렴, 행정협의체 구성과 업무협의, 수차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 등의 지속적인 청년인구 감소와 초고령사회 난제 타개 등 수년 전부터 군과 주민이 혼연일체로 추진해 사업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최재형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여러 차례 주민의 의견을 듣고 해법을 함께 모색했으며, 지난 2월 21일 현장 평가에 직접 방문해 보금자리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을 브리핑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완료되면 작은 학교 살리기 등 교육 연계와 귀농·귀촌인의 일자리 연계를 통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군수는 “공모 선정을 위해 대상지 선정부터 토지주 협의까지 열정을 다해 주신 주민들의 노력과 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해 인구소멸과 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인구 증가 정책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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