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재 기업 77% "기업환경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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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재 기업 77% "기업환경 만족"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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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원 분야 83.7% 높아
오송생명산단전경. /충북도

충북의 기업환경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지난해 말 도내 기업 470곳을 대상으로 기업환경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7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지원 분야가 83.7%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이어 기업애로지원, 투자환경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가 기업 만족도를 위해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사업 역시 자금지원 27.2%로 가장 높았고, 인력양성 및 고용 촉진(15.9%), 판로․마케팅(15.7%), 수출(11.4%), 정주 여건(6.6%) 순으로 꼽았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자금지원이 3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력양성 및 고용촉진 15.9%, 판로·마케팅 15.7%, 수출 11.4%, 정주여건 6.6%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지원시책 분야에선 수혜기업수와 지원 금액·기간 등 지원 규모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2%로 가장 많았다.
 
도내 사업 확장 때 우선 지원이 필요한 기업정책 분야로는 투자 보조금(28.8%), 세금 및 자금지원(24.6%), 인력알선(10.5%)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영안정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주여건 지원 사업은 기숙사 지원(21.9%), 근로환경(19.6%), 근로자 출퇴근 지원(18.6%) 등이 지적됐다.
 
한편, 근로자 채용 관련 조사 결과 대부분 기업이 구인난을 겪고 있고 외국인 근로자를 평균 6.6명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기업지원 정책 개선점 발굴과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기초정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혜란 도 경제기업과장은 "조사 결과를 도 관련부서와 공유해 향후 기업지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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