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총 2330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67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사직은 주변 대규모 정비사업이 예정돼 미래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단지 내 녹지공간 등이 들어서면 도시 속에서 자연과 조화로운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청주시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사직3구역 인근에는 힐스테이트 어울림을 포함해 총 6개의 다양한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해당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로망과 공공시설 확충으로 원도심에 효율적인 생활 인프라 제공이 예상된다. 지역주민들은 향후 청주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는 눈이다.

청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과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납부 후 전매도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이하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고 전용면적 114㎡타입은 100% 추점제로 선정한다.

이번 힐스테이트 어울림은 2330세대 매머드급 브랜드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A 59세대 △59㎡B 125세대 △59㎡C 105세대 △59㎡D 46세대 △79㎡A 48세대 △79㎡B 711세대 △79㎡C 78세대 △79㎡D 136세대 △84㎡A 93세대 △84㎡B 226세대 △84㎡C 7세대 △114㎡ 41세대 등이다.

청약은 3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27-14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