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국비 확보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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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국비 확보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4.02.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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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부서 100개 팀 3일간 토론 … 125건 봇물
단양군이 도내 11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생활인구 시범산정 대상지역에 선정돼 인구와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활용하게 됐다.
단양군청 전경.

단양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을 열어 125건의 아이디어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선 정부 예산 확보 관련(86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14건), 북벽지구 활성화사업 관련(25건) 제안이 쏟아졌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스마트 경로당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북벽지구 활성화를 위한 아르떼뮤지엄·반려견 테마파크 조성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역점 현안인 시루섬 생태탐방교 건립 사업의 하나로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 경관 랜드마크로 개발하자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기업체에서 나오는 폐기물 처리량을 보통교부세에 산정해 재원을 확충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지난 19~21일 열린 토론회는 내년도 주요 현안과 신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규모 등 큰 틀을 잡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토론은 김문근 군수가 직접 주재했다. 토론 3일 동안 청 내 20개 부서 100개 팀의 팀장과 담당자가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125건의 아이디어를 놓고 사업 당위성과 추진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추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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