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 영농철 농작업 대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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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기술센터, 영농철 농작업 대행 추진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3.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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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고령농, 독거여성 농업인, 장애인 등 영세농 대상 서비스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해마다 영농철 농작업 대행 서비스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해 농작업 서비스 모습.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군내 농업인들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 운영을 실시한다.

군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고령농, 독거여성 농업인, 장애인 등 영세농을 대상으로 경운, 정지, 이앙, 두둑성형, 수확 등 농기계 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확대 시행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지원 대상에 따라 유료와 무료로 분류해 실시하고 있다.

무료 서비스의 경우 공부면적이 0.5㏊ 이하인 만 75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병원 입원자 등이며, 유료는 공부면적이 1㏊ 이하인 만 65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병원 입원자 등이다.

유료 대행료는 1㎡당 경운·정지·이앙 작업 40원, 벼·보리·율무 등 수확 작업 50원, 정지+두둑·정지+써레 작업 55원을 받는다.

신청은 7일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및 경작 여부와 면적 확인의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방문 신청하면 되며,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대리 신청 시 위임장을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군내 626농가 170㏊를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540-5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소장은 “올해도 군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군내 영세농들이 적기에 영농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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