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단련실, 찜질방, 주민배움터, 휴게실 갖춰 주민 건강증진 기대
충북 영동군이 5일 양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양산면 건강센터’의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영철 군수 등 1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준공 테이프 커팅에 이은 기념 행사와 촬영을 가진 뒤 건강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양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0억4000만원을 투입해 △양산면 건강센터 △어울림마당 △운동시설 리모델링 △마을안길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준공식과 함께 개관하는 양산면 건강센터는 연면적 543.9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립을 위해 총 2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2년 4월 착공해 2023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였다.
지하 1층(45.53㎡)은 기계실로 사용되고, 지상 1층(277.15㎡)에는 △체력단련실 △찜질방 △탈의실 등이 배치돼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에 한몫 하게 된다.
또 지상 2층(221.26㎡)은 △열린마당(회의실) △주민배움터 △휴게실 등이 조성돼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건물 앞에 1203㎡의 어울림마당을 마련해 마을 행사, 소규모 공연 등 다목적 광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정영철 군수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이웃 간 정담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 그 몫을 톡톡히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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