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수립용역 최종보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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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수립용역 최종보고 개최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3.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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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진 온실가스 감축 기본계획 추진 앞장… 미래세대 환경 중요성 인식 실현
충북도청. 

충북도가 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수립 중인 충청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정부의 지난 2018년 대비 40% 이상 감축을 위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따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연계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충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지난 2023년 5월부터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정부 추진의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연계한 적합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충북의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반영한 핵심과제의 도민 실천과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회 자문회의를 열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학계, 산업계 등의 전문가와 도, 시·군 탄소중립 관련 부서, 탄소중립 도민참여단 등 약 150명의 전문가토론을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충청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이날 최종보고에서는 4개 전략 10개 추진과제로 약 13조원을 투입해 온실가스를 30년까지 2018년 대비 40%로 줄이겠다는 도전적 감축목표 설정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탄소흡수원 확대 및 탄소중립 이행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최종보고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충청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호 환경산림국장은 “기후 위기는 미래세대뿐만 아니라 현재의 세대도 안전할 수 없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민이 공감하는 지역주도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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