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홍역 비상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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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홍역 비상 예방 당부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3.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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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 반드시 예방백신 두 차례 접종 필수
옥천군 홍역 예방수칙 포스터.

옥천군보건소가 전 세계적 홍역의 유행에 따라 8일 해외여행 계획 주민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이 유행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예방 접종률이 떨어진 반면 해외여행 등 교류는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환자는 해외를 방문한 뒤 감염된 환자가 올해 들어 두 달 만에 11명 발생했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감염 시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부터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이에 군보건소는 홍역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MMR)을 두 차례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만약 한 번만 받았거나 접종 여부 확인이 어려운 경우, 출국 전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해외여행 중에는 자주 손을 씻고 의심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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