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대대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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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대대적 추진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3.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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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개 단체 3900여명 참여 110개소에서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가 민선 8기 역점사업의 하나인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확대 추진하고자 8일 청주시 각 단체와 함께 청주권 내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구청과 읍·면·동을 포함한 청주시 전 부서 직원과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자연환경보전협의회, 직능단체, 농업인 단체와 시장 상인회, 의사회, 대한노인회, 문화관광해설사 등 169개 단체 총 390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대청소에 나섰다.

이들은 공원, 도로변, 상가 지역, 주택가, 하천 등 관내 110개소에서 쓰레기 치우기, 광고물 정비 등 대대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며 2024년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공원 19개소, 도로변 18개소, 상가지역 12개소, 주택가 34개소, 하천 27개소 등 평소생활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해 대청소를 추진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는 청주의 지명 유래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 만들기에 모든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시민들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특히 시는 올해 전 부서가 세부계획을 수립해 환경 실천운동을 확대 추진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도 일상생활에서 동참하도록 환경업무 전용 카카오톡 채널 개설, 단독주택지역 쓰레기 배출 편의 제공, 청소활동 모범상가에 환경씨앗가게 인증마크 부착 등의 시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맑은 고을 청주시의 지명 유래처럼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유관 단체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으로 실천운동이 확산되도록 전 부서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47개 단체 1만8497명이 참여해 지역 청소와 수해복구, 꽃길 조성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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