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현역 3선인 친문(친문재인)계 도종환 의원이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7차 경선 결과 청주 흥덕 지역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현역 3선인 친문계 도종환 의원을 제치고 승리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김동원 예비후보와 본선을 치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대 정당이 충북 지역 선거구의 공천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더불어민주당은 도내 모든 선거구의 공천을 완료함에 따라 청주 상당 이강일, 흥덕 이명희, 서원 이광희, 청원 송재봉, 충주 김경욱, 제천·단양 이경용,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 후보 등 8명 모두 공천을 완료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청주 상당 정우택, 흥덕 김동원, 서원 김진모, 청원 김수민, 충주 이종배, 제천·단양 엄태영,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후보 등 8명 공천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