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2그루, 656기 규모 안치… 상황 따라 점차 확대 계획
충북 진천군이 새로운 장례문화를 위해 군립 공설장묘 시설인 하늘빛 공원 내 자연장지 수목장을 설치해 오는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수목장 운영 규모는 개별적으로 안치하는 공동형 56그루 448기와 가족 단위로 안치하는 26그루 208기로 총 82그루 656기 규모로 우선 운영하고, 향후 안치 상황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용요금은 공동형은 1기당 관내자 102만2000원, 관외자 132만8000원이고, 가족형은 수목 단위로 분양해 수목 당 관내자 817만6000원, 관외자 1062만4000원이며, 사용기간은 45년이다.
관내자는 사망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해당 된다.
관외자는 진천군 관외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망했지만 진천군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고, 사망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 진천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했다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자연장지는 친환경적인 장례 방식 문화로 매우 높은 선호를 보여 많은 민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민이 만족하는 장사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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