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품격있는 장애인 복지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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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품격있는 장애인 복지 새로운 도약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3.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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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다자녀, 장애인 가정 의료비 등 수준 높은 지원 추진
증평군이 다자녀, 소외계층, 장애인 가구에 대한 품격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새로운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장애인의 날 기념식.

충북 증평군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장애감수성 높은 품격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다자녀 가정과 소외계층, 장애인 가구에 대한 새로운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민선 6기 취임사를 통해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주민 모두에게 감동주는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 실천으로 이 군수는 최근 군내 다자녀 가정과 소외계층 가정 방문에서 장애인 가구가 까다로운 기준과 규제로 현실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파악,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보건복지부에 소득·재산 기준 등 법 규제의 테두리 밖에서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구의 의료비 지원기준 완화를 위한 기준 변경을 건의, 현재 관련 부처가 검토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군은 장애인 시책의 방해요소인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직무개발을 통해 1인1기 장애인·기업체 상생 맞춤형 일자리사업 직업훈련을 추진해 취업 성공률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대비 복지 일자리 사업장 5개소를 신규 발굴해 장애인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으로 고용시장 벽을 낮추기 위해 힘썼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인 보건복지타운 내 장애인보호작업장 설치도 오는 2026년 운영을 목표로 정부 및 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부터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하는 군은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인·대물 배상 보험료 지원도 추진한다.

군은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는 공동체의 책임에 무게를 두고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은 견고히 다지고, 난항을 겪었던 사업의 방해 요소들을 해소시켜 장애감수성 높은 장애인의 품격있는 일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장애가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아닌 환경이 장애를 만드는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초래하는 물리적 장애물과 심리적 장벽을 없애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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