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공천 작업 속도…변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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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공천 작업 속도…변수 될까?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3.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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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새로운미래·조국혁신당 잇단 출사표

여야 양자 대결구도 속에서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의 ‘제 3지대’도 4·10총선 지역구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혁신당은 지난 11일 2차 공천 심사 결과 18명의 국회의원 지역구 후보자와 3명의 보궐선거 후보자를 공천했다고 밝혔다. 1차를 포함하면 총 53명이 공천을 받았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혁신당이 경북 제외 전 지역에서 후보자 배출하게 됐다”며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2차 공천자는 서울 1명, 경기 4명, 부산 2명, 대전 2명, 대구 1명, 광주 3명, 세종 1명, 충남 2명, 전남 2명이다. 이준석 대표는 경기 화성을에 공천을 받았다.

충북에선 청주 청원 지역구 장석남 청원구 지역위원장, 청주 흥덕 김기영 세종축산 대표가 각각 후보로 나선다.

개혁신당 공관위는 이날부터 비례대표 의원 후보 공천 심사도 시작했다. 총 51명이 신청했고, 부적격자를 제외한 45명이 심사 대상이다. 결과는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미래도 이날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13명의 지역구 후보자를 밝혔다.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가 각각 광주 광산을과 세종갑에 공천받았고, 충북에서는 제천·단양에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공천을 받았다.

아울러 새로운미래는 전략비례대표 후보로 초대 소방청장을 지낸 조종묵 전 청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조기숙 새로운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라며 “조 전 청장은 재직 당시 강원도 산불을 신속하고 감동적으로 진압해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내지 않았다”고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조국혁신당은 지난 11일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와 이규원 검사 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며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사무총장에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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