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멕시코, 여기 와서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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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멕시코, 여기 와서 느끼세요”
  • 충청리뷰
  • 승인 2003.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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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비쥬 청주점 운영하는 나판수씨

거기에는 인도 특유의 향냄새가 나고 멕시코, 페루, 케냐 등에서 온 알록달록한 장식품들이 있다. 그리고 반지나 목걸이 등의 악세사리에서도 먼 이국의 냄새가 묻어난다. ‘몽비쥬 청주점’을 운영하는 나판수(사진)씨는 지난해 11월 청주시내 쇼핑몰 apm 옆 길에 가게를 내고 손님들을 유혹한다.
누나가 4년전부터 대전에서 몽비쥬 본사를 운영하며 수입도매업을 하는 바람에 자연스레 수입품을 취급해온 그는 현재 인도의 향과 가방, 악세사리를 비롯해 멕시코의 의류와 목걸이, 페루의 손뜨개 작품, 태국의 은제품, 그리고 아프리카 쇼나의 목걸이를 진열해놓고 판다. 그래서 그의 가게에는 진열장을 보고 지나가다 들르는 손님부터 멀리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까지 다양하다. 악세사리와 장식용 소품을 취급하다보니 여성고객이 절대적으로 많은 숫자를 차지한다.
“겨울에는 향과 가죽 목걸이, 여름에는 은제품이 단연 인기를 끈다”는 그는 “물건은 본사에서 보내주고 인근의 인도카페 등에도 향을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게 전체를 이국적으로 꾸민 나씨는 그외에도 이들 나라와 관련된 출판물을 구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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