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43개 읍·면·동 연두순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22일 청원구 오창읍을 시작으로 3월 8일 상당구 영운동까지 43개 읍·면·동을 모두 방문, 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번 연두 순방을 통해 주민들에게 2024년 시정계획 설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격의 없는 소통으로 총 394건의 다양한 의견을 받았다.

공통적으로 제기된 사업은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읍·면·동 청사 신축, 농어촌도로 개설 및 마을안길 정비, 공용주차장 조성, 경로당 지원 확대, 황톳길 조성,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농업인 지원 확대 등이 제기됐다.

특히 이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답변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노력했다.

이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고견을 제시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불편사항을 보다 신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총 573건 건의 사항을 접수해 그중 82%를 해결했거나 처리 중이다.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