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사회연구원은 의암 손병희 선생을 기리는 ‘계승사업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의암 손병희 선생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동학·천도교 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 교육가 등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다 순국했다. 특히 3‧1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 중 대표로 대한민국 독립의 기초를 닦았다.

충북경제사회연구원은 “그동안 손병희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미흡했다”며 “지역주민 대표와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여 선생에 대한 기념·계승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조직을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창립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4월 8일 의암 손병희 선생의 제163주년 탄신일에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는 의암 손병희 선생 유허지인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의암로 234번지에서 열린다.

참여위원은 청주문화원장, 충북문화원연합회장, 충북교육문화원장,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충북향토사연구 회장, 충북대 교수, 청주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회원가입 문의는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사무국 (☎ 043 277-780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