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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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3.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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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4 보청천 벚꽃길 축제 29~31일 열려
보은군이 오는 29~31일까지 보은 보청천 벚꽃길에서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 주제의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보청천변에 만개한 벚꽃 모습.

충북 보은군이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를 주제로 보청천 벚꽃길 테마의 2024 보은 벚꽃길 축제가 오는 29~31일까지 3일간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 축제가 열리는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에 걸쳐 장관을 이뤄 해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 벚꽃 명소이다.

먼저 29일 감성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 1시 아이들을 위한 버블&마술쇼로 축제의 흥을 더욱 울려줄 예정이다.

특히 아코디어 아트, 핑크 유자밴드, 구스또빠밀리아, 정필섭 재즈밴드, 조안나, 서기혁, 디오니뮤직, 아따클래식, 김세형, 김기봉, 섬과 도시, 특별한 이유, 임성희 등 감성있는 가수와 밴드의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벚꽃과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저녁에는 2024년 보은 벚꽃길 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조항조, HYNN박혜원, 박지현, 키썸, 류원정 등 최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인 보은 BIG SHOW 열린 콘서트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올려줄 예정이다.

축제 이튿날인 30일 봄을 만끽하는 자전거로 벚꽃길을 달리는 자전거 벚꽃 문화축전을 비롯해 주무대에는 줌바 패스티벌 등과 오후 6시 ‘청춘을 보은’콘서트로 다오나뮤직과 봄에 꼭 맞는 가수 경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이후 야간 벚꽃길 정취를 느끼는 한마음 벚꽃길 걷기 행사가 열려 낮 행사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팝페라 가수 라클라쎄와 보은 출신인 미스트롯 3에 출연한 가수 염유리의 폐막 공연으로 화려했던 벚꽃길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상설프로그램으로 △벚꽃 무드등·바람개비·양초·머리띠·팔찌·비누 등 벚꽃으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나만의 캘리그라피 체험 △조랑말 체험 △인생네컷 △꽃차 체험 △컬러 비즈 만들기 등 가족들과 함께 봄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푸드트럭존 △축제 캐릭터(봄이·은이) 포토존 △벚꽃 피크닉존 △벚꽃 놀이존 △벚꽃 프리마켓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처음 열리는 벚꽃길 축제인 만큼 방문객 편의와 아름다운 벚꽃 선사를 위해 수 차례 대책 회의를 거쳐 주중과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게 야간조명 설치 등 방문객 안전을 위해 산책로 재정비와 벚꽃 길에서 추억을 남기도록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한다.

최재형 군수는 “해마다 봄이면 보청천을 따라 장관을 이루는 보청천 벚꽃 길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그 가치가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전국의 많은 분들이 희망과 사랑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보은의 봄을 만끽,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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