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전국 최대 '옥천묘목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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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전국 최대 '옥천묘목축제' 개막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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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양소주…옥천묘목산업특구 홍보에 앞장선다
제22회 옥천묘목축제 홍보 포스터.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인 옥천군에서 ‘제22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3일간 열리는 축제 개막식은 29일 오후 5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선양소주가 옥천묘목산업특구 홍보를 위한 ‘이제 우린’ 소주병 보조상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양소주는 51년 동안 충청인의 사랑을 받아온 향토기업으로 무료 예술공연 개최, 지역사랑 장학금 기부 등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이바지 했으며, 옥천군 지역발전을 위해 옥천묘목축제와 포도·복숭아 축제를 홍보한 바 있다.

이날 상표전달식에 따라 ‘묘목의 고장, 옥천’ 홍보 보조상표를 부착한 소주 ‘이제 우린’ 20만 병이 충청, 대전, 세종 지역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22회를 맞은 전국 최대 옥천묘목축제는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하루 7000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준다.

보조무대 앞 가식장에서는 ‘명품 묘목을 찾아라’가 열려 복주머니를 찬 묘목을 찾으면 옥천의 명품 묘목과 다육이를 받을 수 있다.

연인, 가족을 위한 묘목돌이와 인생네컷, 나무 커플링 만들기, 연애운세, 스탬프투어, 묘목놀이터 등의 투투(제22회 개막을 의미) 이벤트도 준비됐다.

그 외에 수석 전시회와 묘목 상담관이 개설돼 유실수나 조경수에 대해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묘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3일 내내 옥천군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 공연이 이어지며, 29일 개막식에는 축하공연(초대가수 민수현, 최은혜, 김태웅, 황인숙)으로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30일에는 줌바댄스 한마당이 열리고, 묘목가요제(초대가수 안성훈, 권진열, 오예중)의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31일 오후 4시 폐막식에는 청춘 그루터기 행복드림 콘서트(초대가수 슈퍼스타K 출신 현진주)가 열릴 예정이어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 김영식 회장은 “옥천묘목축제의 투투를 기념해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구성했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선양소주와 같이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항상 든든하고 감사드린다”며 “더욱 풍성한 축제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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