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업단지 환경 조성사업 패키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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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업단지 환경 조성사업 패키지 공모 선정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3.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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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오창과학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 ‘노후공장 리뉴얼’ 2개 사업 추진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산업통상자원부 출연기관) 주관 공모사업인 ‘2024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 조성사업(출연) 통합 패키지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해 산업단지를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개별적 지원의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을 패키지 지원으로 추진한다.

이에 시는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및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청주 일반산업단지와 오창 과학산업단지 두 곳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진화 리뉴얼’ 사업을 패키지로 공모했다.

이후 입주기업체들과 함께 공모를 준비했고, 지난 3월 19일 열린 본 심사에서 평가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는 산업단지 내 주요 거리와 녹지 등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노후 이미지 개선을 비롯해 ‘노후공장 청년진화 리뉴얼’은 산업단지 내로 청년층 유인을 위해 노후된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한다.

공모 선정으로 청주 일반산업단지에 총 33억9000만원 투입 등 ‘아름다운 거리 조성’ 30억원(국비 20억원, 도비 5억원, 시비 5억원), ‘노후공장 청년진화 리뉴얼’ 3억9000만원(국비 2억원, 도비 5000만원, 시비 5000만원, 민자 9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오창 과학산업단지에도 ‘아름다운 거리 조성’ 30억원(국비 20억원, 도비 5억원, 시비 5억원), ‘노후공장 청년진화 리뉴얼’ 3억원(국비 2억원, 민자 1억원) 등 총33억원이 투입된다.

두 산단에는 △자연 친화거리 조성 △산단 입구에 랜드마크형 디자인 조형물 설치 △근린공원 휴게공간 조성 △경관조명 특화 디자인 △노후공장 청년친화 환경개선 사업 등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두 산단 모두 근로자뿐 아니라 주변 정주 인구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디자인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5월 중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 동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두 산단 모두 노후 산업단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일하고 싶은 사람 중심의 젊고 활기찬 산업단지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근로환경 및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해 산업단지가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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