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서울시상인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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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서울시상인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4.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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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못난이 김치’ 판매...25개구 155개 전통시장 동참 상호 협력 
충북도가 23일 서울시상인연합회와 ‘어쩌다 못난이 김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가 23일 서울시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서울시상인연합회와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전통시장 내 어쩌다 못난이 김치와 충북도 농산물 판매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국산 김치 소비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 생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전통시장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상인연합회는 자체 네트워크(25개구, 155개 전통시장)를 통해 못난이 김치의 매력에 대한 홍보와 판매처를 확보 등 서울시 소비자에게 100% 국산 김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농산물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가와 도내 인증받은 김치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해 만들고,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높여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착한 100% 국산 김치 브랜드다.

지난 2022년 가을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 농가를 돕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의 김치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는 그 취지와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충청북도 김치브랜드로 육성, 품질 좋은 배추와 100% 국산 농산물을 활용해 연중 생산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못난이 김치 유통 채널의 다변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못난이 김치는 농가의 농산물 판로 걱정을 덜어주는 한편, 김치 업체는 안정적 원재료 확보와 고용률을 높여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의 국산 김치를 구입하게 돼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과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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