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민들, 이상설기념관 진입도로 '무궁화길' 가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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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민들, 이상설기념관 진입도로 '무궁화길' 가꿔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04.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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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선암회, 봉화로터리클럽, 인터렉트 회원 등이 이상설기념관 진입도로에 무궁화 화단을 조성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이 최근 건립한 보재 이상설기념관 진입도로에 주민들의 정성이 넘치는 무궁화길을 조성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5일 진천군 노인복지관 선암회, 봉화로터리클럽, 인터렉트 회원 70여명은 이상설 무궁화길을 찾아 무궁화 화단을 가꿨다. 군은 지난달 보재 이상설기념관 준공식에 앞서 군민들의 헌수(獻樹)를 통해 기념관 진입로 구간을 무궁화 길로 조성했다.

군은 이번 무궁화 화단가꾸기 행사를 기념관 방문객에게 더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화단의 토양유실 방지와 잡초 발생 예방을 위해 맥문동 5000그루를 심었다. 심겨진 맥문동은 ㈜상산종합조경 정태재 대표이사가 후원(100만 원 상당)했다.

봉사에 참여한 선암회는 진천군 노인복지관 선배시민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돼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봉화로터리클럽은 취약계층 주거지원,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사랑 실천을 앞장서고 있다. 인터렉트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조직이다.

한편, 화단에 심겨진 무궁화나무는 새순이 나와 오는 7월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무궁화길을 선보이개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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