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글로벌 교류 추진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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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영동군수, ‘글로벌 교류 추진 철저’ 당부
  • 이기인 기자
  • 승인 2024.05.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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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베트남 박리에우성, 일본 니라사키시 대표단 영동 견학 방문 만전
정영철 영동군수가 8일 군수실에서 글로벌 교류 추진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가 8일 군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글로벌 교류 추진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정 군수는 “이달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일본 니라사키시 대표단이 영동을 방문한다”며 “폭넓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교류에 대해 챙겼다.

오는 13일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단장 레 타잉 지앙 사회보훈노동청장) 9명이 1박2일 일정으로 영동 방문을 비롯해 일본 니라사키시 대표단(단장 히사오 나이토 시장) 9명도 25일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이에 따라 정 군수는 “지난해 저를 비롯한 영동군 대표단이 베트남과 일본을 직접 방문해 계절근로자 도입과 와인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 물꼬를 어렵게 텄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동군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박리에우성 사회보훈노동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니라사키시와는 그해 10월 일본 야마시현에서 열린 제24회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에서 와인산업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정 군수는 “계절근로자 도입 시기 및 인원, 와인제조 기술 이전 등 구체적인 교류안을 마련해 실리적이고 전략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교육·경제·문화·관광 등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교류 방안은 물론, 내년에 개최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도 심도 있게 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일본 니라사키시 대표단은 영동에 머무르는 동안 계절근로자 숙소, 와이너리 농가를 돌아보고 국악타운,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등 주요시설도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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