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가 청주시의 조직개편과 관련해 상임위 증설을 약속했다. 남동우 청주시의회 의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주시의 조직개편과 병행해 현재 3개인 청주시의회 상임위원회를 4개로 증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또 “위원회별 시민·유관단체와의 토론회 간담회 연찬회도 수시로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의장은 또 연간 회기 일수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혹서기와 을지훈련이 열리는 7월을 제외하고는 매월 회의를 개회해 연간 총 회기일수를 현재 80일에서 90일로 10일 확대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시정질문 운영방법도 개선해 “시정질문서를 5일전(기존 3일)에 시장에게 송부하고, 서면 답변서 제출도 3일전(기존 2일)으로 조정해 충분한 검토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의장은 “사무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와 전체의원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협의하고, 사무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겠다”며 “올해는 시정이 올바르게 되도록 대안을 제시하고 이끄는 한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재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