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석 신임 JC 중앙회장, ‘아-태 대회 청주유캄 선언
한국JC는 해마다 최소 5~6차례의 국제 또는 전국적인 대규모 회의나 세미나 등 행사를 개최하는데 자신이 회장을 맡는 동안 모든 행사를 청주에서 치르겠다는 것.
한국JC의 공식 행사에는 최소 600명 이상 참석하며 대부분이 1박2일 일정이어서 지역 홍보는 물론 경제활성화에도 적잖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 회장은 2004년 청주JC 회장을 맡을 당시 3일간 5000여명이 참가한 전국 회원대회를 청주에 유치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한국JC 연수원장을 맡아 내부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손 회장은 오는 2010년 개최 예정인 JC 아시아태평양대회를 청주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하며 일찌감치 유치 운동을 벌이고 있다.
손 회장은 “아시아태평양대회에는 30여개 나라에서 2만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가하는 JC 최대 규모의 행사”라며 “JC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다가 유치를 결심하게 됐다. 대규모 행사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는 물론 충북과 청주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의 일정으로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리며 스캇그린니 JC 세계회장을 비롯, 이명박 전 서울시장,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정우택 지사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취임을 앞두고 기독교방송과 경향신문, 환경TV 등 언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출산장려와 내고장 하천살리기,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등 7대 아젠다를 선정해 JC 활동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도 밝혔다.
손 회장은 “올해를 조직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년으로 삼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엘리트 리더쉽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JC의 정체성을 살리고 조직의 혁신과 발전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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