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제28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음성군청 정구팀(감독 김기석)은 20일부터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단체전에서 무패 4연승 행진으로 결승전에 진출, 문경시청에 3대 1로 아깝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번 대회 개인복식에 출전한 박창석, 이종우 선수가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3위를 거뒀다.

지난 2002년 10월에 창단한 음성군청 정구팀은 창단 5년 만에 전국 대회에서 첫 순위권에 진입하며 앞으로 열릴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및 전국종합정구선수권대회 등 전국 대회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한편, 음성군청 정구팀은 김기석 감독과 함께 7명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