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감소하던 증평군 인구 증가세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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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감소하던 증평군 인구 증가세 돌아서
  • 뉴시스
  • 승인 2007.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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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이후 3년 이상 감소세를 보였던 충북 증평군 인구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18일 증평군에 따르면 2003년 8월 괴산군에서 분군(分郡)돼 증평군을 개청한 이후 줄어들던 인구수가 지난해 9월을 최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

증평군 인구는 3월말 현재 3만593명으로, 개청 이후 인구가 가장 적었던 지난해 9월 3만264명보다 329명 증가했다.

개청 당시 증평군 인구는 3만1581명이었나 이후 3년 가까이 감소세가 지속돼었었다.

군은 인구수가 증가세로 반전된 요인을 개청 이후 벌여온 주민등록 옮기기 등 각종 인구증대 캠페인과 최근 민간부문에서 추진되는 대형 건설프로젝트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현재 주택공사가 증평읍 송산리에 대규모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파라디아 아파트 등 대형 공동주택이 본격 분양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분양되고 증평읍 내성리 보건복지타운과 미암리 지방산업단지 등 대규모 건설사업이 속속 완료될 예정이어서 인구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굴지의 대기업인 SK케미칼과 농협고려인삼 등을 유치한 상태여서 유동인구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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