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군의회 오송역사 특대역 설계변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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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군의회 오송역사 특대역 설계변경 촉구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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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공동기자회견 '충북선 연계 6홈14선 건립해야'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가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역사를 특대역(特大驛)으로 재설계할 것을 촉구했다.

양 시.군 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05년 6월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오송역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충북선과 연계한 허브역으로 오송역사 특대역(6홈 14선) 건립 추진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양 시.군 의회는 이어 "최근 개최된 오송역사 건립설명회에 따르면 당초 기대와는 달리 역사 규모가 4홈 10선으로 축소됐고 일반국철인 충북선과 단순 환승역으로 설계됐다"며 "최대 수요자인 충북 북부권과 강원권 주민들의 요구를 저버리는 정부의 행태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정부는 오송분기역 주요 기능인 호남권.강원권.경북 북부권과의 X축 고속철도와 연계한 균형발전 정책기조를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며 "정부는 오송역을 4홈 10선에서 충북선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6홈 14선의 특대역으로 오송역사 건축설계를 변경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충북도는 충북선이 KTX로 경북 북부권과 강원권으로 연결 운행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관철시켜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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