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여중, 해군 최정예 ‘제천함’과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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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여중, 해군 최정예 ‘제천함’과 자매결연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7.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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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적인 체험활동 통한 교류의 기회 확대
제천 의림여중이 서해에 배치된 해군 최정예 전투함인 제천함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의림여중은 지난 3월 초 제천함과 결연 의향서를 주고받은 지 약 2개월 만인 4월 27일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학교 구성원과 제천함 소속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함상에서 결연식을 열었다.
함장인 강석봉 중령은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의 여학교와 자매결연식을 가지게 돼 기쁘다”며 “여학생들도 넓은 바다와 함께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의림여중 이경복 교장은 “평소 바다를 접할 수 없었던 우리 학생들이 제천함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국가관을 확립하고 대양 해군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정례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동시에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윤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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