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비엔날레조직위, 공공미술프로젝트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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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비엔날레조직위, 공공미술프로젝트 최종 선정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7.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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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명 작품 청주시 일원 설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추진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가 드디어 작가선정을 마쳤다.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초대작가, 국내 지명공모작가, 청주청원지역 공모작가 등으로 구분해 추진했으며, 두 차례의 공모를 통해 최종 20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해외초대작가는 미국의 도자공예가 에바힐드(Eva Hild)다. 그는 뉴욕,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영국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설치미술을 펼친 세계적인 작가다. 국내 지명초대작가에는 최정화씨 등 모두 7명이 선정됐다. 최정화씨는 꽃을 테마로 한 설치미술로 명성을 얻었다.

또한 청주출신으로 서울미술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봉구씨와 충북대 명예교수인 김수현씨도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이밖에 류경원(서울대 조소과 졸), 신이철(홍익대 도예과 졸), 윤갑용(홍익대 서양화과 졸), 고경호(홍익대 조각과 졸업)씨가 뽑혔다.

청주청원지역을 연고로 둔 작가 공모에서는 모두 12명이 선정됐다. 1차공모에서 신진섭(충북대 미술교육과 졸), 장기영(청주대 대학원 졸), 윤경수(청주대 공예과 졸), 신기형(청주대 공예과 졸) 등 4명을 선정한데 이어 2차 공모에서는 조대현(서원대 대학원 졸), 강호생(청주대 대학원 졸), 송세호(한남대 대학원 졸), 황효원(서원대 졸), 류제형(홍익대 대학원 졸), 윤덕수(충북대 졸), 박정수(한남대 졸), 강완규(충북대 대학원 졸)등 8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은 조직위원회와 우선협상을 거친 뒤 예술감독, 운영위원 등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작품 제작에 들어간다. 완성된 작품은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청주시 진입로 등 청주시내 일원에 반영구적으로 설치된다.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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