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07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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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07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 발표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06.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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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영상 기록보존 '오스트리아 과학연구원 음성보관소'

‘2007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오스트리아 과학연구원의 음성보관소(http://www.pha.oeaw.ac.at)가 선정됐다.

15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본부는 지난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를 열고,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오스트리아 과악연구원의 음성보관소를 확정했다.

2007 유네스코 직지상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의 수상후보 추천공고에 따라 12월 말까지 전세계 23개 기관이 추천 접수됐으며, 지난 3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프랑스 국립시청각연구소,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 오스트리아 과학연구원의 음성보관소 등 3곳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었다.

오스트리아 과학연구원 음성보관소는 1899년 4월 설립된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음악도서관으로 음성.영상기록의 보존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아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오는 9월4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남상우 청주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은 각종 전시 및 체험활동 등 종전의 방식을 탈피해 시상식에 중점을 두고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상기관의 주요 공적에 대한 자료수집과 분석을 통해 청주시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가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가 유네스코와 함께 2004년 제정한 것으로, 기록유산 보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격년제로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첫번째인 2005 유네스코 직지상은 체코국립도서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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