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사 따른 화분 쇄도, 식물원 방불
▲ 오전 시간에 꽃집 차량이 몰린 것은 1주일 전 승진 및 전보 인사 명단이 발표된 이후로 이날 해당 부서 첫 출근이 이뤄졌기 때문. 한시라도 빨리 축하 화분을 전달하려는 ‘의뢰인’들의 주문 때문에 꽃집 차량은 물론 콜밴 등 각종 운반수단이 총동원 됐다. 11시 무렵 청주시에 주차된 꽃배달 차량은 10대를 웃돌기도. | ||
▲ 특히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일부 국이나 과가 신설되고 명칭이 바뀌면서 청주시청을 자주 드나들던 꽃집 관계자들도 안내 데스크나 청원경찰에게 배달장소를 일일이 확인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 ||
▲ 대규모 꽃 사태를 예견한 듯 이번에 승진한 모 간부는 자신의 방 앞에 ‘화분 일체 반입 금지’라는 안내문을 붙여놓고 출입문을 닫아 화분이 되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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