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때로는 시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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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때로는 시인처럼…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7.07.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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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총 문학의 밤…허형만 시인 초청및 시민 시낭송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예총(회장 김동연)과 청주문인협회(회장 안수길)가 주관하는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이 오는 12일 오후7시 30분 국립청주박물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암산 그 어딘가엔 해와 달이 살고 있다’란 주제로 청주문인협회 임승빈 부회장(청주대학교 교수)이 사회를 맡고, 허형만 시인이 ‘시인과 안테나’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허형만 시인은 1945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중앙대 국문과 졸업하고 현재 목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73년 ‘월간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시집‘첫차’(2005), ‘영혼의 눈’(2002), ‘비 작시 그친 뒤’(1999) 등 11권과 중국어 번역시집, 그리고 평론집 ‘시와 역사인식’, ‘영랑 김윤식연구’등을 펴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역 문인과 시민들이 함께 애송시를 낭송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낭송자는 김효동 시인, 이화숙 성악가, 홍효상(동주초 5), 조명자 자원봉사자, 오진영 시민, 박종룡 시의원, 이종수 시인 등이었다.

부대행사로 청주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우리가락 공연과 연극인 박현진씨의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시낭송, 그리고 이에 맞춰 춤패 너울의 박미숙씨가 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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