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를 방문하면 드넓은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연인·가족과 함께 추억의 사진을 찍고, 해바라기 씨앗을 이용한 콩국수와 산채죽 등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보은군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탄부면 임한리 5만4000여㎡의 해바라기 식재지 일원에서 사진·UCC 컨테스트, 추억의 사진 만들기, 지역농·특산품 판매, 먹거리 장터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30회 대추사랑 속리축전의 오프닝축제로 치러지는 것으로 해바라기와 친환경농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사진·UCC컨테스트는 행사기간중 보은사우회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컨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사진작가 또는 동호인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것을 비롯해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10만원 등의 상금이 오는 10월3일 대추사랑 속리축전 개막식에서 전달된다.

또 최근 충북도관광대전을 수상한 도실공예의 황토베개와 복숭아 씨앗을 이용한 각종 장신구, 동양기업의 황토쌀독과 구이판, 유디알미네랄의 황토비누와 지렁이 황토 팩, 에그 앤 참 영농조합법인의 황토구운계란, 밤고구마와 옥수수, 벌꿀과 황금곳간 쌀 등 보은지역의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시골장터가 운영된다,

이와함께 해바라기 씨앗을 이용한 냉콩국수, 해바라기 산채죽, 해바라기 파전, 열무보리밥, 올갱이 해장국 등 보은지역의 향토음식을 중심으로 한 대추고을 먹거리 장터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관람객들은 보은군이 자랑하는 황토조랑우랑한우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