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서 신문으로 교육합시다
상태바
이제 집에서 신문으로 교육합시다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08.29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민언련 학부모 대상 신문활용교육 ‘20강’
충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 9월11일부터 10월23일까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신문활용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좌를 연다.

NIE(newspaper in education)로도 불리는 신문활용교육은 텔레비전과 인터넷에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신문을 교재로 사회문제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을 일컫는 것이다.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신문을 보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가족 사이의 의사소통을 늘리고,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부모들이 가정에서 논술교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신문활용교육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지역신문에 대한 인식이 비판의 수준을 넘어 무관심의 상태에 있었다는 점에서 지역신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두 20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학부모 대상 신문활용교육에는 유영숙 한국NIE협회 회장을 비롯해 조주현 옥천신문 편집국장, 심규상 오마이뉴스 기자, 전미영 참교육논술연구소장 등 전문강사와 현직 기자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신문발전위원회 기금사업으로 별도의 참가비가 없으며 9월10일까지 민언련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의 장소는 청주시민회관 옆 흥덕문화의집이다.
민언련 이수희 사무국장은 “신문활용교육을 이수한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들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자체적인 모임을 만들 수 있도록 주선해 신문활용교육 강사로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