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군 시간외수당 자정결의대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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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군 시간외수당 자정결의대회 잇따라
  • 뉴시스
  • 승인 2007.09.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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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무원 1728명 중 887명이 시간외근무수당을 불법 수령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도내 각 시.군 공무원들의 자정결의대회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정우택 지사가 각 시.군의 자정결의대회 개최를 지시한 후 지난 3일과 5일
충주시를 제외한 11개 시.군이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도 공무원직장협의회도 지난달 23일 자정결의대회를 갖고 공직사회의 시간외수당 불법수령 관행 철폐를 결의했다.

충주시의 경우 김호복 시장의 해외 출장으로 자정결의대회를 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지사는 지난달 20일 간부회의에서 "시간외근무수당 부정수급으로 물의를 빚은 것은 공직자 스스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주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행위"라며 공직 내부의 반성을 요구했다.

정 지사는 또 "자숙과 자성의 의미를 담아 도와 시.군별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기관별로 자정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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