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과 홍삼삼겹살이 함께하는 건강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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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과 홍삼삼겹살이 함께하는 건강나들이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09.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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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 증평군민들의 화합 한마당잔치인 '인삼골 증평문화제'가 올해로 16돌을 맞이하며,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증평인삼과 홍삼포크삼겹살의 건강나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인삼의 고장 증평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사미랑 홍삼포크’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홍삼포크삼겹살을 특화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21일은 오전행사로 백일장과 사생대회, 우리마을 자랑거리 설치대회, 품바공연, 홍삼포크삼겹살 축제, 인삼장사 씨름대회, 인삼주 담그기, 중국기예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지는 가운데,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홍삼포크삼겹살 축제는 150m(2.5mX50개) 길이의 대형 구이틀에서 삼겹살과 수육을 무료로 시식하는 진풍경이 연출될 예정이다.

또한 돼지를 소재로 한 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우유두부와 우유빈대떡 등 다양한 우유요리 시식코너가 개설되고, 고품질 홍삼포크를 엄선해 당일 25%세일판매를 실시하는 등 증평돼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증평한별이합창단과 김기태 풍물단 등의 식전 공연으로 더욱 뜨겁게 달궈질 개막식은 21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캔과 타이푼, 김국환, 김혜연 등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이 함께하는 열린콘서트로 첫 날 일정이 마무리된다.

행사 둘째날인 22일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 장뜰두레농요 시연, 고창오거리당산제 시연, 영산재, 외국인 한마당, 풍물단 경연대회, 화합한마당, 청소년 댄스가요 경연대회, 장뜰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이 중 외국인 한마당은 지난 8월 3일 증평군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가 공포된 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증평군 주민의 일원으로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문화제 기간동안에는 다양한 전시․참여․체험행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그린훼밀리운동연합이 주관하는 재활용 페스티벌은 재활용작품 경진대회와 환경수세미 만들기, 재활용품 무료바자회, 재활용타악기 체험 등 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향토유적 제9이자 고유기능전승자인 최용진씨의 증평대장간 시연, 전통놀이와 국악체험을 비롯해 공예체험과 페이스페이팅 등 가족단위 참여자들을 위한 즐거운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증평군은 행사장 및 주요 시설에 대한 배치와 교통·주차·잡상인·전기·급수 등의 대책 마련 등 성황리에 문화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많은 외지인들이 증평을 찾을 수 있도록 막바지 문화제 홍보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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