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지방세 납세 편의시책의 일환으로 지방세 전 세목에 대해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납세자가 더욱 편리하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납세 편의를 도모하고자 기존 체납액 납부에만 적용하던 카드납부를 전 세목 지방세까지 확대 시행한다는 것.

이에 따라 현금 없이도 기존 군청 재무과와 9개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용카드 수납기를 활용해 LG, 신한, BC, 삼성, 국민카드 등 5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 그동안 일시 납부가 어려웠던 고액 체납자들도 체납 세금의 분할 납부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일시적 현금 부족으로 인한 체납 발생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음성군은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해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보너스 캐쉬백 제도를 비롯해 부모님 세금을 대신 납부하는 세금 Proxy Pay(대납)제, 지방세 자동이체 전국 은행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납부 편의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